지역별 공급품종 달라 확인 필요


국립종자원은 올해 파종할 콩과 팥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이달 3일부터 3월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보급종 콩은 용도별 품종 특성과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공급될 예정이다. 두부 및 장류용 품종의 경우, 대원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공급신청을 받고, 대풍은 강원, 대찬은 전북·전남·경북, 선유는 충남, 선풍은 전북, 태광은 전남·경남, 진풍은 경남, 청아는 강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물용인 풍산나물은 전북·전남·제주에 공급된다.
보급종 팥은 ‘아라리’ 품종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소독 종자로 신청받는다. 아라리는 수확시 농기계 작업이 쉽고, 통팥이나 앙금 제조시 활용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와 함께 벼 보급종 공급 신청도 이달 3일부터 파종기 전까지 접수한다. 접수기관은 국립종자원 지원 또는 경기도 종자관리소 이며, 지역별 신청가능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 후 농가가 개별로 신청해야 한다.


강원지역은 오대·오륜·대안, 충북은 오대·추청·삼광·하이아미, 충남은 삼광·미품·새일미, 전북은 해담쌀·해품·미품, 전남은 일미·미품, 경북은 해담쌀·하이아미·백옥찰, 경남은 해품·현품, 경기도종자관리소는 화선찰·대안·추청 등 14개 벼 품종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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