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건의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 지역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충북 진천·음성과 충남 아산 지역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진천·음성과 아산의 농산물 판매 감소가 우려된다”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건의하고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에 보건용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할 계획인데 전달 수단이 마땅하지 않다”며 외교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충청북도는 신종코로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했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