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상승 덕분에 농산물 전체 생산액 다소 늘듯… 채소류는 약세 전망
쌀값 상승 덕분에 농산물 전체 생산액 다소 늘듯… 채소류는 약세 전망
  • 최현식 기자
  • 승인 2020.01.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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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제,‘목표가격제’보다 쌀값 2,000원 높일 듯

7대 과채 등 주요 과일 재배면적 감소… 과일품종 다양화 진행중

송아지값 상승으로 번식의향 ↑… 모돈수 감소 1,130만 마리 전망

 

‘농업전망 2020’에 따르면 2019년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50조4,280억원으로 추정된다. 재배업 생산액은 30조7,050억원(전년대비 1.4% 증가), 축잠업 생산액은 19조7,230억원(전년대비 0.3% 감소)이다. 재배업의 경우 쌀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축잠업의 경우 돼지, 오리 가격 하락의 영향이다.


2020년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 4,380억원으로 전망된다. 재배업은 가을작형 엽근채소 가격하락과 양념채소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0.4% 감소가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부분의 농산물 생산액은 증가하지만, 곡물류 생산액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축잠업은 육계를 제외한 주요 축종의 생산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농업전망 2020이 밝힌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살펴본다.


“공익직불제 개편시 쌀 농가소득 2,000원 오를 듯”

2019양곡연도 기준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60.3kg 내외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2000년대부터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연평균 2.6% 수준의 감소세에 있다. 2019년산 단경기 쌀 가격은 공급 부족 예상으로 수확기보다 2.1% 상승한 19만4,000원/80kg 내외로 전망된다. 2020년산 농가 벼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72만4,000ha로 조사됐다. 쌀 농가소득은 공익직불제 개편시 목표가격제가 유지됐을 때보다 연평균 2,000원/80kg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2019년산 콩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정부는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수매가격을 인상하고 수매물량도 늘렸다. 그 결과 전년대비 콩 가격은 보합세를 형성했다. 콩 재배면적은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재배면적 대비 2.3% 증가한 6만ha 수준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타작물전환지원정책이 지속되지 못할 경우 감소추세로 전환되어 2029년까지 연평균 1.8% 감소가 예상된다.


2019년 감자가격은 노지봄감자와 고랭지감자 생산량이 평년대비 22% 증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을감자 작황부진으로 11월 이후 가격이 잠시 반등했지만, 저장물량이 많아 여전히 평년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감자가격은 2019년산 가을감자 작황부진에도 불구하고 2019년산 노지봄감자 및 고랭지감자 저장물량이 많아 작년대비 약세가 예상된다. 감자 전체 재배면적은 가격약세에 따른 재배의향 감소 등으로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2% 감소할 전망이다.


식용곡물 수입단가 ‘상승’ 사료용곡물, 0.3% 하락 전망

지난 50여 년 동안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연평균 2.5%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00년대 중반이후 수익성 개선으로 인한 재배면적 확대와 품종개량 및 관개시설 발달 등에 따른 단수 증가 때문이다. 국제곡물 가격(실질가격 기준)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1970년대 초 크게 급등한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이후 2007/08년과 2013/14년에 가격 급등 시기가 있었지만, 2014년 중반이후부터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2019/20년 세계 밀 생산량 전망치는 7억6,626만톤이다. 전년대비 4.8% 증가한 물량이다. 밀 기말재고량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4.4% 증가한 2억9,916만톤이 예상된다. 2020년 밀 선물가격은 전년대비 1.3% 상승한 톤당 184달러가 전망된다.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주산지 이상기후 및 파종 지연 등에 따라 전년대비 1.3% 감소한 11억872만톤이 예상된다. 2020년 옥수수 선물가격은 전년대비 1.4% 상승한 톤당 153달러로 전망된다. 세계 콩 생산량은 주요 생산국에서의 파종기 이상기후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대비 6.0% 감소한 3억3,569만톤이 예상된다. 2020년 콩 선물가격은 전년대비 1.2% 상승한 톤당 331달러로 관측된다.


2020년 식용곡물 수입단가는 밀과 콩 수입단가 상승으로 2019년 대비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식용 밀은 호주산이 톤당 283달러(전년대비 1.1% 상승), 식용 콩은 톤당 600달러(전년대비 1.2% 상승), 식용 옥수수는 톤당 215달러(전년대비 1.0% 하락)가 전망된다.


2020년 사료용 옥수수는 전년대비 1.2% 하락한 톤당 201달러가 전망된다. 사료용 밀은 우크라이나 밀 수출 증대로 전년보다 0.7% 하락한 톤당 230달러, 사료용 대두박은 가격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1.0% 하락한 톤당 391달러가 전망된다.
2020년 국제곡물관련 식품물가는 식용곡물 수입단가 상승으로 2019년 대비 1.3%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배합사료 물가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약세로 전년대비 0.3% 하락이 예상된다.

 

딸기·토마토, 완만한 생산량 증가세 ‘전망’

7대 과채류(오이, 호박, 풋고추,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의 2019년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4만6,880ha를 유지했지만, 농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토마토의 경우 영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재배되던 과거와 달리, 신규 시설면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탈집중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주산지 개념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이와는 반대로 풋고추와 딸기는 특정지역의 재배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다.


2019년 7대 과채류 생산량은 213만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폭염 및 폭우 피해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에 비해 3% 많은 물량이다. 오이, 호박, 딸기, 수박, 참외 생산량은 단수 증가로 전년보다 늘어났다. 재배면적이 줄어든 토마토와 풋고추 생산량은 감소했다. 특히 딸기의 경우 재배면적은 감소추세에 있지만, 생산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설 수경재배가 늘고 있으며, 다수확 품종(설향)의 재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오이, 풋고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호박은 감소가 예상된다. 오이와 호박 생산량은 전년보다 적겠지만, 풋고추는 많은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호박 재배면적은 기존 농가의 재배확대와 타작목에서 전환되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와 풋고추 재배면적은 주산지와 도시화 및 농가 고령화 등에 따른 감소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0년 토마토, 딸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딸기는 다수확 품종재배가 확대되면서 단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전국적인 재배규모를 가지고 있는 토마토의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수박과 참외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장기적으로 토마토와 딸기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완만한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으며, 수박과 참외는 감소가 예상된다.

 

재배품종 다양화, 소비트랜드 대응‘긍정적’

2019년 주요 6대 과일(사과, 배, 감귤, 복숭아, 포도, 단감)의 재배면적은 10만6,000ha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2% 감소한 면적이다. 이에 따른 2019년 주요과일 생산량은 190만톤 안팎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6% 증가한 물량이다. 개화기 이상저온과 9~10월 연이은 태풍(링링, 타파, 미탁) 피해가 있었지만, 착과수 증가와 생육후기 작황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요 6대 과일의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기타과일 및 신품종 과일의 재배면적은 증가세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사업과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 등의 영향이다. 특히 포도의 경우 신품종인 샤인머스켓이 정착했고, 단일 품종에 편중됐던 과일류의 품종 다양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과일류의 품종 다양화는 고품질 과일 생산의 확대 유도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과일 소비트랜드에 부합한다. 이에 따라 향후 과일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2020년 주요 과일 재배면적은 10만5,000ha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보다 1% 감소한 면적이다. 사과 재배면적은 신규 과원 형성이 적어 전년보다 0.4% 감소할 듯 보인다. 배와 단감 재배면적은 농가 고령화와 도시개발 등의 영향으로 성목면적 감소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감귤 전체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작형 전환 및 품종갱신은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재배면적은 페원 및 타작목전환 등으로 전년에 비해 1%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최근 샤인머스켓 인기에 따라 포도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주요 과일의 재배면적은 연평균 0.6%씩 감소가 예상되어, 2029년에는 9만9,000ha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주요 신선과일 수입량은 전년보다 8% 감소한 75만3,000톤으로 집계됐다. 현지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바나나, 파인애플, 오렌지, 체리 수입량이 감소했다. 반면 포도, 키위, 레몬, 망고, 석류 수입량은 증가했다.


2020년 과일(신선/냉동/건조) 수입량은 93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보다 2% 많은 물량이며, 동일한 수준의 증가세를 감안할 경우 2029년에는 110만톤까지 과일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엽근채소, 2020년 생산량 증가할 듯...상반기 겨울작형 출하량 감소

2019년 엽근채소(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면적은 5만5,938ha로 전망된다. 전년 출하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3% 감소했기 때문이다. 재배면적 감소는 곧,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2019년 엽근채소 생산량은 338만톤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대비 17% 감소한 물량으로,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발생 등으로 인한 작황부진 때문이다.


2019년 엽근채소 수입량은 전년보다 5% 늘어난 81만3,000톤을 기록했다. 수출량은 17% 늘어난 12만톤으로 집계됐다. 생산량과 수입 및 수출물량을 감안한 2019년 국내 엽근채소 공급량은 408만톤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물량이다.


2020년 엽근채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8% 증가한 6만247ha로 전망된다. 봄작형 재배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겨울작형 생산량 감소로 인해 출하기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고랭지작형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감소가 예상되며, 태풍피해로 전년도 출하기 가격이 높았던 가을작형의 재배면적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엽근채소 생산량은 375만톤으로 분석된다. 이는 전년보다 11% 늘어난 물량이다. 반면 2020년 엽근채소 수입량은 전년대비 1% 감소한 80만9,000톤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산량이 늘면, 수입량이 감소하는 양팔저울 형국이다. 국내산과 수입산의 일부 시장수요가 구분되어 있다고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가격 흐름은 국내산 가격이 하락하면 수입산의 차익실현 감소에 따라 수입물량도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20년 엽근채소 공급량은 444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대비 9% 늘어난 물량이다. 국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입물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2020년 엽근채소 상반기 가격은 겨울작형 출하량 감소로 전년 및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입물량이 겨울작형 출하기에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엽근채소 공급량은 2020년 444만톤에서 2029년 416만톤 수준으로 축소가 예상된다. 이는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와 수입물량의 증가 등을 감안한 분석이다.

 

양념채소 자급률 ‘하락’... 생산량 감소, 수입량 증가

2019년 마늘, 양파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2%, 18%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건고추와 대파 재배면적은 각각 10%, 3% 증가했다. 마늘, 양파의 재배면적 감소가 있었음에도 2019년 양념채소 생산량은 증가했다. 기상여건 호조에 따라 작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전년대비 건고추 10%, 마늘 17%, 양파 5%, 대파 6%의 생산량이 늘어났다.


2019년 양념채소 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마늘은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저장량이 늘면서 전년보다 낮은 시세가 지속되고 있다. 양파가격은 감모율 증가로 인해 시세가 반등했다. 저장량이 늘어난 8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지속적인 출하와 저장물량의 높은 부패율로 인해 12월 이후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2020년 양념채소 재배면적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마늘 △10%, 양파 △21%, 건고추 △5%, 대파 △3%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의 영향이다.


2020년 상반기 마늘 가격은 수확기 이전까지 전년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워낙 많은 물량이 저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높은 부패율에도 좀처럼 가격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출고의향도 높아 당분간 낮은 가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양파 가격은 재고량 및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고추 가격은 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이며, 대파는 겨울대파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높은 수준의 가격이 기대되고 있다.
양파를 제외한 양념채소류의 중장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감소가 예상된다. 양파를 제외한 양념채소류의 자급률 역시 생산량 감소와 수입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우, 314만6,000마리 전망... 전년대비 3.0% 증가

2019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305만5,000마리로 2018년 296만2,000마리보다 3% 증가했다. 송아지가격 강세로 정액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져, 2020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2019년보다 3% 증가한 314만6,000마리로 전망된다.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20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5만9,000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보다 5% 증가한 물량이다. 한우고기 공급량 증가로 2020년 도매가격은 2019년보다 5% 하락한 1만7,137원(767만원/750kg환산)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되지만, 출하가능 마릿수가 점차 많아지는 추석 전후로 하락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3kg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수입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후 쇠고기 소비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생산량 증가로 쇠고기 자급률은 38.5%로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 도매가격 평년보다 하락

2019년 돼지 사육 마릿수는 지난 2013년 모돈 감축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 2019년 9월 기준으로 1,171만 마리까지 증가했다. 2019년 돼지 도매가격은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면서 2018년 4,296원/kg(탕박, 제주도 제외)보다 12.0% 하락한 3,779원을 기록했다.
2020년 전체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가 줄어 2019년보다 적지만, 평년(1,100만 마리)보다 2.7% 늘어난 1,130만 마리로 전망된다. 2020년 연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가 줄어 2019년(3,779원)보다 상승하겠지만, 평년(4,395원)보다 하락한 3,800~4,100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0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중국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입증가 영향으로 국제 가격이 상승해 전년(42만1,000톤)보다 14.5~21.6% 감소한 33~36만톤(평년 38만6,000톤)으로 예상된다.

 

젖소, 원유 생산량 204만8,000톤 전망

2019년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40만8,000마리였다.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그러나 1~2세 미만과 2세 이상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각각 0.1%, 0.8% 감소했다. 2019년 원유 생산량은 204만4,000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8년보다 온화한 동절기 기후로 마리당 산유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2020년 원유 생산량은 204만8,000톤으로 전망된다.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계란 산지가격 1,018원 전망

2019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128만 마리였다. 6개월령 이상 사육 마릿수가 전년에 비해 많았다. 2019년 연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추석 이후 생산성 저하 및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등으로 전년대비 9.2% 상승한 970원(특란 10개)을 기록했다.

2020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07만 마리로 전망된다. 종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2020년 계란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19년 대비 1.3% 감소한 65만1,000톤으로 추정된다. 2020년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 감소로 2019년 대비 4.9% 상승한 1,018원(특란 10개)으로 분석됐다.


2019년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증가로 2018년 대비 5.5% 증가한 10억6,000만 마리였다. 이에 따라 2019년 생계유통가격은 2018년 1,310원/kg보다 4.2% 하락한 1,254원을 기록했다.
2020년 닭고기 생산량은 도계 증가로 전년에 비해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0년 생체 kg당 육계 산지가격(생계유통가격)은 2019년 1,254원 보다 5.4 % 하락한 1,191원으로 전망된다.

 

오리고기 생산량 증가로 가격하락

2019년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는 6,890만 마리였다. 이는 2018년 보다 1.5% 증가했으며, 총 도압 마릿수 또한 6,962만 마리로 2018년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오리 산지가격은 생산 증가로 2018년 6,937원 보다 25.4% 하락한 5,177원(생체 3.5kg)을 기록했다.


2020년 오리고기 생산량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12만 8,446톤으로 분석됐다. 이는 종오리 증가로 오리 사육 마릿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 오리 산지가격은 오리고기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4.6% 하락한 4,939원으로 예상된다.

농업인신문, NONG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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