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 3천1백여명 대상 교육 전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 및 농촌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전남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양성을 목표로 23분야 101과정 3,127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교육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단기과정으로는 농촌융복합분야의 농식품가공·발효식품과정, 청년 창업교육, 수출농업 교육, 귀농·귀촌교육, 농업기계 교육 등 전문화·세분화 된 품목별 재배기술교육을 중심으로 19분야 76과정 2,5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기과정은 농업분야 최고 고급생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리더양성을 위한 농업마이스터대학, 전남생명농업대학, 농업경영자과정, 농식품 판매 전문가과정, 4분야 25과정 5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와는 달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팜, 무인 자율주행·밭작물 자동화 등 첨단농업기계 교육을 확대하였으며, 특히 농업용 드론자격증 취득반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나 신청하려는 농가는 반드시 친환경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함에 따라 농약성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GAP 인증, HACCP 인증 교육을 확대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신설과정으로 농업인에게 농사에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농업인 힐링 캠프’는 은퇴 후 농촌 생활에 관심 있는 도청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교육과정을 운영해 영농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도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원하는 과정교육을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지역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