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천명 농업인대상, 작목 핵심기술·농업정책 교육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2월 한달간 도내 23개 시군 4만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추진하는 대표 농업인교육과정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정책 설명,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지난해 11월 말부터 진행돼 올해 2월까지 314회에 걸쳐 중점 추진된다.

또한 농업변화에 따른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분야별 맞춤 교육으로 이뤄져 하루 2~5시간으로 진행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1월 말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 강사를 육성키 위해 시군 농촌지도직 공무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과정으로 나눠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올해 1월부터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지원단’을 편성, 각 시군 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농촌진흥사업, 농정시책 등을 홍보하고 농업인 여론 청취, 우수사례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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