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회장 주만종)이 귀농·귀촌인이 진도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총 5천80명이 진도로 귀농·귀촌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진도군 7개 읍면 중 2개 면 단위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진도군은 이처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정착한 것은 조례 제정 등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고, 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 귀농·귀촌연합회의 역할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멘토인 농촌지도자 회원과 멘티인 귀농·귀촌 연합회원이 상호 정보 교류와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실제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주만종 회장은 “귀농·귀촌인 증가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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