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인 첨단농기계 산업화 개발 ‘60억 원’

2022년까지 노지 스마트팜 400억원 지원

 
2020년 농기계시장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자재시장은 스마트팜 관련 추진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 정책지원팀은 농기계의 경우 스마트팜 관련 농기계의 개발ㆍ보급 정도에 따라 그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존의 농기계 개발 R&D 지원사업은 우리 업계의 절실한 사업으로 이에 따라 계속 지원되며 2020년 신규 지원사업인 첨단 농기계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으로 60억원이 지원되는 등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 이어 스마트팜 관련 정책추진은 준비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노지 스마트팜은 내년에 58억4천만원을 배정했으며 2022년까지 약 4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실증단지(408억원), 1세대 스마트 플랜트팜 산업화기술개발(80억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조성사업(6억3천만원),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확산사업(45억원) 등이 선정돼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조성사업은 장기사업으로 순수 국산농기계ㆍ자재만을 사용해 무인자동 농업생산기지를 만들어 우리 스마트팜 관련 농기계ㆍ자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내수확산ㆍ보급 및 수출을 촉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중요사업이다.

이젠 과거의 농기계에만 의존해서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공상과학영화 ‘STAR WARS'가 40년이 되어서 현실로 다가온 것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 스마트팜, 자율주행,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농업기계 분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젠 과거에서 벗어나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미래를 준비해야 농기계사업이 발전할 수 있다. 농기계산업 관련 산학관여이 합심하여 거대하게 다가오는 미래의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야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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