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11년 만에 춘천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2008년 8월 1일부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위탁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관리 운영 주체를 모색해왔다. 그동안 춘천시가 지방공사나 공공출자법인에 위탁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 1996년 개장한 춘천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강원 영서 북부지역 농산물 유통을 아우르고 있으며, 부지 3만1천150㎡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안심농식품과에 전담 부서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직영을 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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