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최대 규모 예산 집행

강진군은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현실을 고려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46억5천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된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직불금 지원 외에 ‘강진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에 따라 마련된 예산으로,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 예산이다.

지급대상은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강진군 소재 농지에서 직접 벼 또는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며, 대상면적 8천917ha, 지급단가는 ㎡당 70.2원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경영안정대책자금 지원이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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