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첫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구인컴퍼니’는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식물성 고기와 분말스프, 곤약죽, 과일즙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특히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ited meat)는 미국의 대체육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과 어깨를 맞댈 정도로 맛과 품질이 좋다. 또한 언리미트 1톤을 생산하는 데 현미, 귀리 등 곡물 700㎏가 필요해 국내 곡물재고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식물성 고기는 채식주의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육식주의자에게도 건강한 대안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식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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