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93개 도축장 및 집유장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영 상황을 평가한 결과 13곳(7%)이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축장·집유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HACCP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매년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34개 도축장 가운데 12곳이 관리가 미흡해 ‘재평가’ 판정을 받았고, 집유장은 59곳 중 1곳이 ‘재평가’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0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HACCP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하는 등 최우수 및 우수 도축장·집유장 9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