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64억원을 투입 해 벼 재배면적 1ha당 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 된다. 


올해 경상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재배면적 97,465ha, 생산량 529,210톤으로 지난 해 98,066ha, 534,968톤 대비 면적은 0.6%, 생산량은 1.1% 감소 했으며, 전국 쌀 생산량 374만톤의 14% 점유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 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대규모 벼 재배농가 대형농기계 지원, 육묘장 설치, 명품쌀 재배 단지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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