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실시계획 용역비 58억원 확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상남도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을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켜 준공시기를 1년 6개월로 단축했고 하반기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예산 편성 전 사전절차를 착실히 준비해 사업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은 지난 2014년 최초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이전 예정지 선정, 토양 적합성에 대한 적정성 등 전문가 검토를 거치면서 지난 5년간 사업 추진보다는 행정절차만 진행 해오다 이번에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 했다.


또한 이달부터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이전하는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 572천㎡에 대해서는 2022년에 보상을 마무리하는 기간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을 연장해 안정적인 토지관리를 한다.


내년에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용역비 58억원으로, 토목 및 건축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설계의 경제성 검토, 각종 영향평가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는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원으로 이전·확장해 현재 시설 노후화 및 주변지역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악화된 연구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미래 농업 100년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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