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지역으로 충북 제천과 강원 평창을 선정하고,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자체가 조성한 스마트팜을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는 사업으로, 현재 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 등 4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이번에 추가로 2곳을 선정했으며, 제출된 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2021년까지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및 에너지 지원시설을 점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지역에 입주할 사업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스마트팜 청년 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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