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농업인 대상 정책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의 가입 인원이 83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농협생명에 따르면 보험의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83만8천여명으로, 가입률 67.5%를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관련 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최대일 뿐 아니라 가입률 역시 최고 수준이다.
연령별 가입률은 60대가 35.2%로 가장 높았고, 70대(29.0%), 50대(19.9%) 순이었다.


이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축협 지원을 받아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 비율은 20% 수준이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한 ‘산재형’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교통재해사망 특약을 출시한 것이 가입 증가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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