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농업대상 시상식

국가.지방농정분야.농업인 등 22명 영예

 

2019 대한민국농업대상은 올해 첫해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하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국가농업정책분야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방의회, 농촌진흥, 농업인, 농산업 등을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등 22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정명채 심사위원장은 “대한민국농업대상은 농업 각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업적을 알리고, 수상하는 것이 때문에 신중을 기했다”면서 “각 분야 모든 후보자들의 면면이 훌륭해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힘들었고, 국가농정분야와 지방농정분야는 모두에게 최우수상을 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분야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경대수 의원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문제점 지적과 관련한 정부대책마련 촉구, 농촌 불법폐기물 문제점 개선 등의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직속 농특위 설치 입법과 농어민월급제, 농작물재해보험 실효성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경대수 의원은 “2019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지난 6년 동안 농해수위 위원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해 고민해오던 시간들을 인정해주신 것 같다”면서 “농업, 농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농업, 농촌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2019 대한민국 농업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기쁘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명현관 해남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가 받았고, 최우수 지방자치의회의원상은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과 이상정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농촌진흥분야는 이상정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이, 농업인분야는 원종규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이 수상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관계자는 “2019 대한민국농업대상 시상식 개최를 통해 다방면에서 농업, 농촌에 기여하는 인물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우리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우수 농업인을 계속해서 육성, 발굴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에는 ‘농촌지도자 제72주년 및 농업인신문 창간 49주년 기념식’도 열렸다.
기념식은 원종성 수석부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한국농촌지도자 홍보 영상물 시청, 우리의 결의, 비전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종성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한민국농업대상을 추진하면서 국회, 지자체, 지역 농촌진흥기기관 등 뒤에서 묵묵히 농업, 농촌, 농업인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이분들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세구 경기도연합회장과 박지환 충청북도연합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에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의 최우선 가치 부여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 ▲농업의 국민 산업화 앞장 ▲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권익향상 ▲ 농업인단체 위상정립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안정화 장단기 대책 마련 ▲ 농업 개방화 정책 방어 등을 다짐했다.
비전퍼포먼스에서는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와 앞으로의 다짐을 레이저로 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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