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역 대표하는 단일 벼 신품종인 ‘새청무’ 계약재배면적을 확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9천500ha 새청무 계약재배를 했고, 내년에는 2만ha로 두 배 이상 늘린다.
강진·완도 통합RPC 등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고품질 새청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RPC를 중심으로 소비자 테스트를 거친 후 공동브랜드(새청무·풍광수토) 사용을 점차 넓혀 나가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새청무 유통 확대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새청무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으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육성 기간을 거쳐 2018년 품종 보호권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10월 보급종 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 등록됐으며,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충과 도복에 강하고 도정수율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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