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곤충식품산업협의체 및 심포지엄 개최

최근 고소애가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인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보고되면서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에서 곤충식품의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곤충식품산업협의체 및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곤충식품의 새로운 소비 경향(트렌드) △경남 지역 곤충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곤충식품의 해외 마케팅 전략 △선도 농가 현장 사례 발표 △식용곤충 경영 분석 △곤충산학협력단의 융복합 성과와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식용곤충 제품 전시와 함께 식용곤충으로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시식도 마련됐다. 또한 지역 내 식용곤충 농가를 둘러보며 제품 제조와 가공, 유통단계에서 원료 표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농진청은 이번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 생산 농가, 산업체와 협력해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