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충북도 C&V센터에서 ‘ASF의 극복, 한돈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례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ASF 사례분석을 통한 대한민국 ASF 발생현황 ▲ASF 발병농장 임상예찰 일지 ▲멧돼지 생태연구 ▲‘중점관리지역’내 양돈수의사의 역할 ▲ASF 남북공동 방역 방안 등 주제 발표에 이어 양돈수의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둘째 날에는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전무의 수의사 윤리강령 및 직선제 강의에 이어 유럽의 ASF 방역과 멧돼지 방역 등 해외 초청 연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현섭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ASF에 대한 경험을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고 해외 발생국가의 콘트롤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끈질기게 싸워나가야 할 질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긴 호흡을 갖고 과학적으로 대처하는 양돈수의사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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