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회장 최원섭) 회원 40명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충주시와 보은군에서 기후변화 대응작물 발굴과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충주시 유기농 채소 농가, 농업기술센터, 보은군 대추연구소, 김제시 죽산콩영농조합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물 재배기술 벤치마킹 하고, 벼 대체 작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첫 일정으로 충주 유기농 채소 농가를 방문, 쌈 채소로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25년 경력의 농가주로로부터 영농 노하우와 마인드에 대해 교육 받았다.


둘째 날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복숭아 시험장과 과수과학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과수 작물 현황과 재배 기술을 살펴봤다. 이어, 충북 농업기술원이 위치한 보은군 대추연구를 둘러보고, 대추 신품종 연구 과정 및 병충해 예방 요령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최원섭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원이 농촌지역을 이끄는 핵심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가 학습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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