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일대 … 전회 대비 면적 25% 증가

하반기에 출시될 경제형 트랙터ㆍ작업기 등 전시

올 하반기에 출시된 경제형 농기계 등이 김제박람회를 통해서 소개된다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북 김제 벽골제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 따르면, 이번 김제 박람회는 전시를 원하는 업체의 요구에 따라 전회대비 부스면적 25%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김제시와 긴밀하게 협조아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부터 개최되는 김제박람회는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차 산업 및 스마트팜 농기자재 전시관을 운영해 무인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농기계와 밭작물 기계를 중점 전시한다.


전시 기종은 과수, 경운ㆍ정지, 농산가공, 수확, 시설농업, 이앙ㆍ이식ㆍ파종, 임업, 재배관리, 축산, 관련부품 등 분야별로 최다의 농기계들이 나온다.

올 하반기에 출시된 경제형 농기계 등이 김제박람회를 통해서 소개된다

 

이와 함께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농업기계 연시, 드론경시대회, 학술심포지엄, 해외 자매도시 연계행사, 농특산물ㆍ귀농귀촌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박람회를 통해서 경제형 트랙터 등 국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농기계ㆍ작업기가 전시되어 농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김제박람회에 참가하는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트랙터 등 경제형 신기종 장비를 농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김제 박람회이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전 직원이 합심해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형 트랙터 개발 동향과 100%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경제형 중형급 트랙터 등을 소개하겠다. 경제형 트랙터는 하반기 시장에서 농민들의 최대의 관심사이며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익산농기계의 경우에는 호주ㆍ칠레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수출 장비를 국내에서 출시해 많은 관심을 보일 예정이다. 


익산농기계 관계자는 “흙에 좋은 토양개량제인 분상석회를 휘날리지 않고 살포할 수 있는 초광폭석회살포기(6M, 분상석회)를 올해 출시했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농업기술센터ㆍ농가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장비는 경제형 작업기라고 보면 된다”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흙살리기 운동 차원에서 추진되었던 펠렛(알갱이) 석회가 공급되어 왔으나 분상석회보다 토양흡수가 늦고 생산 비용도 매우 높아 수혜받는 농가가 적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개발된 작업기는 비용은 대폭 절감하고 경제적 효과는 최대한 올릴 수 있는 경제형 장비다. 이 장비는 순수 분상석회를 대량으로 살포하더라도 비산 및 먼지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장비로 편의성을 뒷받침한 장비”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김제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주최기관인 전라북도, 김제시와 킥오프(KICK-OFF)미팅을 열고, 관계자들에게 세부추진계획과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별 추진 과제 및 계획 등을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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