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와 강릉.태백.삼척시연합회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와 함께 태풍 ‘미탁’ 피해농가의 농업기계 무상수리 봉사활동을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강원도농업기계응급복구단 30여명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자, 농촌지도자로 구성된 무상수리봉사단은 21일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에서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과 도임원, 김상섭 강릉시연합회장과 회원, 최경희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곽달규 회장은 김상섭 회장과 농업기계공무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수확기에 접어들은 농작물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봉사단은 강릉시와 동해시, 삼척시의 농기계 피해현장으로 달려가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 시설물 철거, 농수로 정비 등의 활동을 했다. 또 운반 불가능한 중ㆍ대형기계는 방문하여 수리를 실시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계업무는 지원기획과에서 미래농업교육원으로 이관되었다가 20여년 만에 다시 지원기획과로 환원되었으며, 지난 8월 30일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기계공무원들과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농업재해 복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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