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회 ODA(공적개발원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ODA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농업 분야 주요 ODA 대상국과 중장기 협력 전략을 모색하고,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 성과를 점검과 함께 새로운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함께 추진하는 식량안보포럼도 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2006년 3개국을 4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해 12개국과 4개 국제기구에 664억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예멘 등 4개국에 한국산 쌀 5만톤을 지원했고, 올해도 쌀 5만톤을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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