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장성군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 먹거리 복지,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 현안 대책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에는 전담팀(TF)을 구성했고, 올해 3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푸드 플랜 구축지원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컬푸드 안정공급 기반구축 등 공모에서 잇따라 사업자로 선정됐고, 농식품부의 ‘비접경지역 지역농산물 확대공급 시범지역’에 선정돼 호남권 군부대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상무대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먹거리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시장을 개척해 지역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