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심각’ 12월까지 지속되면 취소

올해 11월에 치를 예정이던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연기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심각단계’가 12월까지 지속되면 시험은 취소된다.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10월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6일에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산 관련자들이 다수 응시가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차원에서 부득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축산과학원은 추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11월말 이전에 해제될 경우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시행계획과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현재 발령중인 ‘심각단계’가 12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2019년도에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이 취소되며, 2020년 시험 시행계획은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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