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1일부터 태풍 피해를 입은 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태풍 피해지역의 피해상황과 벼 수매 희망물량을 해당 지역 지자체를 통해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에 따라 피해 규격을 신설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매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방침으로, 매입 가격은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뒤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품질 쌀이 유통되는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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