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개최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박지환)는 지난 1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19년 31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했다. 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는 양승모 대외협력부회장, 홍행표 감사,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등 11개 시ㆍ군 회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는 국내 농업 환경과 급변하는 시대에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기후 온난화, 그리고 소비자들의 기호변화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회원간의 화합ㆍ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노영철 제천시연합회 회장의 대회선언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등이 진행됐고, 2부 행사에서는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 우수한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시ㆍ군별 농특산물 전시ㆍ홍보의 품평회, 초청 가수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박지환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충청북도농촌지도자들은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촌을 지키는 선도역군으로서 본 대회를 통해 더욱더 발전되고 강력한 농촌지도자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의 근대화를 이끈 농촌지도자회가 우리 농업의 혁신도 맡아 주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충북농업의 영원한 동반자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주도하는 견인차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도에서도 체계적인 미래 농업 육성정책과 다양한 농민 복지정책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모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미래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고, 공익형 농업 직불제 도입은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열어 낼 시작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직불금을 통합하고 쌀 가격 안정장치를 토대로 논농사와 밭농사 등 재배 작물의 구분 없이 동일한 금액을 적용 지급하되 금액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에 상관없이 직불금이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 재정 확충요구와 농업소득보전에 관한 법률안 전부개정 통과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서 나가야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명단

충청북도지사 표창
▲청주시 김지석 ▲충주시 안성희 ▲제천시 김영호 ▲보은군 유영하 ▲옥천군 송훤식

▲영동군 김승헌 ▲증평군 장정 ▲진천군 이호헌 ▲괴산군 장석 ▲음성군 손현수

▲단양군 류봉기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강낙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안승렬

 

농촌진흥청장 표창
▲옥천군 이민호 ▲음성군 임종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충주시 심정래 ▲보은군 구희선 ▲증평군 홍종철 ▲단양군 김진환

 

농촌지도자 대상
▲대상 괴산군 이한영 ▲우애ㆍ봉사ㆍ창조상 진천군 이호영, 영동군 이원재

▲본상 청주시 신익수, 충주시 백영복, 제천시 임형순, 보은군 박갑용, 옥천군 김세원, 증평군 연제흥, 음성군 권혁성, 단양군 김오달

 

농산물 품평회 우수연합회
▲대상 괴산군연합회 ▲최우수상  진천군연합회 ▲우수상 증평군연합회 ▲장려상 청주시연합회

 

감사ㆍ공로패
▲이상천 제천시장 ▲제천시연합회 노영철,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조형삼

 

 


박지환(왼쪽)도회장과 충북농업 대상수상자 이한영(가운데)씨 기념촬영

 

2020년 개최지인 김재갑 회장(진천군, 오른쪽)이 대회기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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