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11일 개막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장흥군이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산림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유인하고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산림청 지정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중점 부각시키며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와 연계, 생활목재 산업화를 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산림조합 조합원이 보유한 탄소배출권을 확보, 행사기간 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를 상쇄시키고 조합원들을 포함한 박람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호남지역 최초의 탄소중립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된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제는 농업, 농촌을 비롯한 경제의 새로운 전략을 국토의 64%인 산림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켜나가고 개최지 정남진 장흥군의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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