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2일 잣재배업, 산딸기(복분자딸기)재배업, 양묘업, 수액채취업, 송이채취업, 원목생산업에 대한 2018년 기준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송이채취업, 잣재배업, 양묘업은 가구수입 및 임업수입이 증가했으며, 복분자딸기 재배업의 경우 임업수입은 다소 감소했으나 가구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송이채취업은 임업수입과 송이 판매수입 증가로 가구수입도 2,116만원에서 2,857만원으로 26%증가했으며, 양묘업은 최근 자유생산과 판매량이 증가해 가구수입도 6,357만원에서 9,411만원으로 33%증가했다.


이와함께 업종별 임가들은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실제 직거래로 유통되는 비율은 수액(82.8%)을 제외하고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임업경영실태조사’는 20개 임업 업종에 대한 경영구조, 경영의사 등을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에 필요한 경영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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