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 생태공원이 들어섰다.
담양군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환경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구리 생태공원과 에코센터를 완공, 지난달 27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구리 생태공원은 개구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생태공원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생태관과 전시관, 사육실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로 꾸미고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개구리 생태공원과 연계해 설치한 에코센터에는 환경에 관한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어린이도서관 등이 갖춰져 있다.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 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앞으로 올바른 체험교육 문화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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