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에서 벗어난 지난 23일, 제주·전남·경북 등 과거 가축을 대량으로 매몰한 지역 21곳을 대상으로 침출수 유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에 흩어진 매몰지는 358곳이며, 농식품부는 매몰지 마다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몰한 날부터 최초 3주 동안은 주 2∼3회, 이후 6개월간은 월 1회, 이후 3년까지는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태풍에 대비해 가축 매몰지를 비닐로 덮어 보호했고, 매몰지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생석회를 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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