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설계 및 활용의 효율성 제고 목적


수확된 농산물의 저장 및 선별과 상품화 과정 등의 기능을 가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건축단계부터 효율적인 설계와 안전관리 등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건축법 용도구분상 창고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재난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는 시설이다. aT는 안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하여 올해와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사업자와 지자체·정부 관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전문지식의 이해도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분야별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절차 및 계약 △토목·건축공사 유의사항 △저온유통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품목별 상품화설비 선정·설치 관련 유의사항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대책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구조안전원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자체 제작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안전 건립.운영 매뉴얼’이 워크숍 교육교재로 활용됐다. 해당 교재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조안전에 대한 관리방법과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안전농산물생산시설(GAP) 건립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APC는 고품질 농산물 출하의 중심축”이라며 “안전관리와 운영효율화를 강화하여 APC 고도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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