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청렴을 재해석한 현대판 ‘별주부전’ 판소리 공연 등 문화콘서트를 열어 일상 속 청렴과 인권존중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국농어촌공사가 18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팀과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강사를 초청해 ‘인권·청렴실천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콘서트는 인권과 청렴에 대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1부에서는 청렴을 주제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별주부전’ 판소리와 공직자의 허위의식을 상황극으로 표현한 ‘고 이사의 하루’, 청령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인권위 권오훈 강사가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특강했다.


참석 직원들은 “인권과 청렴이라고 하면 다소 무거운 주제로만 느껴졌는데 웃음과 감동이 있는 문화콘서트로 접하고 보니 실생활에 훨씬 더 가까이 있음을 깨닫게 됐다”고 입을 모으며 일상 속에서 인권과 청렴을 실천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인식 사장은 “오늘 행사가 인권과 청렴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과 인권존중 실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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