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길 열려 “올해 원판쟁기 등 첫 수출”

김준환 대표, “위기를 기회로, 수출만이 살길”

위캔글로벌은 올해 수출 200만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로타베이터 전문공급업체인 (주)위캔글로벌(대표 김준환)은 올해 로타베이터 등 작업기 해외수출규모가 200만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8년 그리스 등 해외로 로타베이터를 수출하는 등 지금껏 농기계 수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위캔글로벌은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에 원판쟁기 등 작업기를 첫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준환 대표는 “그동안 현장평가회 등 샘플링으로 전전했던 베트남에 첫 수출을 통해서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 길을 열었다. 베트남에 원판쟁기를 수출함에 따라 올해 수출규모는 대략 200만불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법원기업 회생 개시 결정으로 정상가동에 돌입한 위캔글로벌은 오직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에 승부를 걸어왔다. 내년에는 해외수출이 확대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준환 대표는 “올해 공장 정상화로 새로운 도약을 해왔고 내수시장 공략과 더불어 다시 한 번 깨달은 것은 오직 해외수출이 기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한 뒤 “국내 최다 로타베이터 기업으로 우뚝 설 계획이며, 창업 이래로 16년 동안 농민을 위해서 중국산 부품을 외면하고  생산되는 국내 전기종은 국산화 100%, 자체가공 80%에 육박하는 등 앞으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창업한 위캔글로벌은 이미 2005년부터 수출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해외 35개 국가에 로타베이터 현장평가회를 통해서 베트남 등 페루, 호주, 필리핀, 칠레, 콜롬비아 등에 대량의 작업기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위캔글로벌은 이미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에 150만불 이상의 수출 가능성을 열어놓았고 예상과 달리 200만불 수출 달성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새로운 수출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준환 대표는 “올해에도 국내 로타베이터 판매시장은 힘든 것 같다. 일부 농기계 대리점에 타사 로타베이터가 10여대 이상 수북하게 쌓여 있다. 하지만 위캔은 7~8월의 수출 물량보다 2배가 되는 9월, 대량의 로타베이터 등 작업기 수출이 계획되고 있다.”고 밝히고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외 바이어들이 위캔글로벌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기술이 살길이며 단시간에 몸집을 키울 수 있다. 앞으로도 세계의 농축산 산업과 국가의 농업을 견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