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토양이 깨끗해야 작물도 건강하다
정식 전 ‘입제’ 정식 후 ‘액제‘ 체계처리 필수

 대표적인 토양 해충인 선충은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선충은 동물과 식물에 기생하며 뿌리를 가해하여 작물의 생육을 저하시켜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작물에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선충은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씨스트선충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선충인 뿌리혹선충은 약 2,000여종 이상의 식물에 피해를 발생 시킨다. 현재 국내 시설재배지의 약 50% 이상이 발생하고, 작물을 연작하게 되면 뿌리혹선충의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직접적인 피해가 20%이상, 수확량은 14%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뿌리에 1차, 지상부에 2차 피해 발생


 선충은 토양 속에서 피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양상으로 피해를 일으키는지 인지하기 힘든 해충이다. 뿌리혹선충의 경우 2령 유충이 뿌리에 침입하여 혹을 만들어서 뿌리의 발육을 저하시키고 작물체를 전체적으로 시들게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씨스트선충은 뿌리에 씨스트(알)을 형성하여 생육불량 등 피해를 일으킨다.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한 선충


 최근 시설 작물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연작이 증가함에 따라 선충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담수, 열소독 등 경종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하다. 일반적으로 선충은 토양 내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방제보다는 밀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식 전 전문약제를 사용하여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둘째, 작물 생육 중 전문약제의 관주처리로 밀도 상승을 막고 작물의 생육강화를 유도해야 한다. 이처럼 전문약제의 체계처리가 선충 방제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식 전·후 ‘네마킥’ 체계처리가 효과적


 확실한 선충 방제를 위해 ㈜경농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네마킥’을 처리를 권장한다. 우선 ‘네마킥 입제’를 작물 정식 전 토양 혼화 처리하여 선충을 방제하고, 선충의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네마킥 액제’ 관주 처리로 체계처리 하면 선충 상습 피해지역에서도 탁월한 선충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네마킥 입제’와 ‘네마킥 액제’는 꿀벌에도 안전 할 정도로 환경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다양한 작물에 안전사용기준을 확보하여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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