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전국으로 확대 개장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바로마켓은 2009년 농식품부 지원으로 과천 경마공원 입구에 개설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이며,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하절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로마켓은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 연간 방문객 수 104만명을 돌파하는 등 개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성공한 직거래장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직거래장터가 설치될 지역에 생산기반을 갖추고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 사업자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평가를 통해 장터개설 최적지를 관할하는 광역자치단체 한 곳을 11월에 선정할 계획이며, 70% 보조율로 1년 차 3억원, 2년 차부터 2억원씩 5년 동안 최대 11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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