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의 틀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내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출범 100일 맞아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간 활동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농특위에 따르면 지난 100일간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본위원회와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각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 농어업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


휴가철인 8월에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좋은 농협·농산어촌 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특별위원회와 축산, 산림, 수산 분야 태스크포스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9~10월에 전국을 순회하며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을 펼치고 국민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을 농어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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