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정수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충북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도 연합회 및 시군연합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역량강화 2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나현 사무총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농촌지도자 회원 대응전략’ 발표에 이어 2019년 시군연합회 활동사례가 소개됐다.


광양시연합회는 광양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 아름다운 꽃길조성 및 꽃동산 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제고했다. 또 강진군연합회는 연중내내 농촌환경 정화를 위한 농약빈병 수거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을 샀다.


특히 진도군연합회 주만종 회장은 사비를 털어 농업전문서적 농업기술길잡이 200여권을 기증한데 이어 지역 인재발전을 위한 장학금도 기탁해 농촌지도자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의에 앞서 전남도연합회는 충북 음성군 소재 인삼특작부를 방문해 다양한 약용작물을 관람했다.


정수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농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의 역량이 강화돼야 지역농업은 물론 도농업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도 연합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려 전남도 농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중진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남도 농촌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는 결국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아무리 농업여건이 어렵더라도 흔들림 없이 농업농촌의 현장을 사수하고 전남도 농업을 리드하는 진정한 농촌지도자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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