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

농우바이오가 21일까지 성남유통센터에서 흑피수박 ‘블랙위너’ 특판전을 실시했다.

 

농우바이오가 겉이 검은색에 가까운 수박 신품종 ‘블랙위너’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농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흑피수박 ‘블랙위너’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판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우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올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다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에 견줘 당도가 1∼2브릭스(brix) 정도 높고 식감이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재배안전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도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는 “고당도 신품종 수박 출시로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며 올해는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는 “농협이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보급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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