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농정’ 실천, 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 건설에 앞장”

‘우애·봉사·창조! 하나된 농촌지도자회!’…한마음대회 첫 단독행사 치러

 

“‘삼락농정’ 실천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
한국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 18일 회원 1천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열고 ‘삼락농정’ 실천과 성공을 위해 전북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전북 김제시연합회 주관으로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북도내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해오던 한마음대회를 단독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치러진 첫 번째 대회로서, ‘우애·봉사·창조, 하나된 농촌지도자회’를 주제로 시군별 농특산품 전시, 소형 농기계 전시, 지역별 장기자랑, 난타·스포츠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가회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결의문 낭독

 

특히 대회에서 회원들은 전라북도의 주요 농정 가운데 하나인 ‘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건설을 위한 삼락농정 추진’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실천 ▲사람찾는 농촌건설에 일조하기로 다짐했다.


전라북도연합회 이상철 회장은 ‘삼락농정’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언급, “삼락농정이 잘 되면 ‘제값받는 농업, 보람찬 농민, 스마트 농생명산업, 사람찾는 농산어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농사 아닌가, 이왕이면 전라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 농업인이 다같이 행복할 수 있는 농사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농촌지도자회가 수 십 년을 이어온 ‘우애·봉사·창조’라는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되새겨보면 ‘삼락농정’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고 그 시기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중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농정을 추진하면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전북 10만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대회가 우리 스스로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전파시키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하나 되어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득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문에서 “전북 농정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농민’이며, 농민 스스로 필요한 농정을 기획함으로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며 전북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축사에 나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최근 농업기술의 트랜드는 노동력 절감,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기술, 기능성 신소재의 개발과 이용 등이며, 농진청은 이에 발맞춰 실천기술을 연구·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ICT를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 등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실천기술 개발이 각광받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정읍, 완주, 무주, 임실, 순창, 고창 등 시장·군수와 전라북도의회 의장 및 의원, 김제시의회 의장 및 의원,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명단

농촌진흥청장상
▲순창군 윤영길 ▲고창군 유양종 ▲부안군 이수근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 황태주 ▲군산시 이영종 ▲익산시 류기선 ▲정읍시 오세진 ▲남원시 박태봉 ▲김제시 임용혁 ▲완주군 임정식 ▲진안군 김순만 ▲무주군 공환규 ▲장수군 홍복철 ▲임실군 김명희 ▲순창군 이강억 ▲고창군 최종엽 ▲부안군 이현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순창군 공경환 ▲김제시 서옥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김제시 최규엽

감사패
▲전북도의회 강용구 농산경제위원장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용근 의원 ▲한국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 손정현 회장 ▲전북농업기술원 이성구 농촌지원과장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승종 농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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