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겨울작형 작목 및 재배의향 도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제주 월동채소 수급안정’을 주제로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7월 10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 월동채소 전망대회에서는 △양념채소류 수급동향과 전망(KREI 김원태 양념채소팀장) △엽근채소류 수급동향과 전망(KREI 한은수 엽근채소팀장) △주요 월동채소류 판매시장 동향(대아청과 김명배 팀장) △제주지역 채소수급 안정화 방안 및 정책(제주도청 김영준 식품원예팀장) 의 발표가 진행됐다.


KREI 박기환 농업관측본부장이 주재하는 토론에서는 안경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현우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고영찬 고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고광덕 제주당근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제주 월동채소의 수급안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KREI 김창길 원장은 “이번 전망대회는 주요 품목별로 향후 겨울작형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증감할 것인지 미리 관측함으로써 농업인의 작목선택과 면적 증감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월동채소류의 사전면적 조절을 통해 출하 시기에 수급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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