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봄철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 91억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3∼4월 이상 저온으로 나주, 보성, 화순 등 18개 시·군 3,903ha에서 개화 중인 배, 복숭아 등이 피해를 봤다.
전라남도는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에 따라 농약대, 생계비를 지원받고 1∼2년간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 혜택도 받는다.
전라남도 홍석봉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라 농작물 재해 피해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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