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더 홍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찰옥수수가 13일 남면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됐다.
8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000여ha로 7,500여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은 약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기온 상승으로 수확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 때문에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던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일주일가량 앞당긴 26일 개막해 3일간 열린다.
홍천군은 대표 품종인 미백2호가 큰 일교차로 단맛이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부드러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찰옥수수 생산 기반을 늘리고자 집단화와 규모화된 생산자 단체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며 “지리적 표시인증(제15호)과 규격화를 위해 농산물 포장 상자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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