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신물질 살충제로 저항성 없는 ‘팡파레에스’

 

 

진딧물과 꼬마배나무이, 노린재류와 같이 작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을 흡즙해충이라고 한다. 주로 진딧물, 총채벌레가 대표적인 해충인데 이들 모두 한 세대가 짧고 번식이 왕성하여 저항성 발현 등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진딧물은 작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일으키고, 흡즙을 통해 당분이 많은 배설물(감로)을 계속해서 분비한다. 감로는 농작물의 잎과 과실에 떨어져 광합성을 저해하고, 각종 곰팡이의 서식처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의 상품성과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흡즙해충은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매개충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 포장내 밀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경농의 팡파레에스는 최근 문제가 되는 저항성 진딧물에 대하여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진딧물류를 포함하여 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장님노린재와 같은 흡즙해충에 대하여 빠르게 섭식억제효과를 발휘해 흡즙에 대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팡파레에스는 피리플루퀴나존이라는 IBR계 신규물질로 만들어져 곤충행동을 제어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진딧물 등 흡즙해충이 팡파레에스를 접촉하거나 섭식하게 되면 즉시 흡즙을 멈추고, 섭식활동을 중지하며, 작물의 잎에서 낙하되어 사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을음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광합성 활동에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으며, 인축·작물·천적 및 누에에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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