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공식품협회, 워크숍 겸 정책세미나 개최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범)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통가공식품산업의 소비자 신뢰 확보와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품목 선정 기준과 원칙 마련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범)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 회원사 교육 등 워크숍을 겸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참여하고 황주홍 의원실이 후원했다.


이광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공동판로 개척과 국내외 온라인 몰 구축, 면세점 입점, 대형마트 전통식품코너 구축, 직거래장터 활성화, 전통식품산업대전 개최와 품평회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세미나가 전통가공식품 품질인증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통식품산업 발전의 핵심은 품질인증 강화”라고 강조하며 “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품목 신정 기준과 원칙 마련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전통식품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통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해외 인증 기준과 연계해 수출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이승국 사무관의 ‘2019년도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육성 정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소규모 해썹 교육(식약처 지정강사 유성호 대표) △품질인증 취득 사후관리(한국식품연구원 나종희 박사) △전통식품 판로개척(농협하나로유통 전선길 과장) 등 경쟁력 강화 교육이 실시되고 안동제지원전통식품 최명희 대표, 내고향시푸드 김철호 대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장세일 초대 협의회장.

 

한편 이날 소개된 ‘한국전통가공식품 품질인증푸목 수출협의회’는 농식품부의 법인 승인에 따라 7월부터 활동을 개시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장세일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 선임됐다. 장세일 회장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농업계에 몸담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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