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고독사 위험 중장년층 1인 남성가구 상시 돌봄 체계 가동 - 노원구청
노원구, 고독사 위험 중장년층 1인 남성가구 상시 돌봄 체계 가동 - 노원구청
  • 최지원 기자
  • 승인 2019.07.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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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 최지원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7월부터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상시 돌볼 수 있는 ‘우리동네 돌봄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우리나라의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핵가족화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 독거 남성 고독사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이 전화와 방문 등으로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복지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 50세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층 1인 남성 가구 5,85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돌봄단은 이번 조사 결과 지원 대상으로 발굴한 407가구에 대한 정기방문 및 안부확인 그리고 부재로 인해 조사하지 못한 1,784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위기가구, 취약계층 등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폭염취약계층 방문과 나눔가게 등 민간자원 연계도 추진한다.

돌봄단에게는 안전한 활동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및 호신용품 등을 지원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우리동네 돌봄단 최종 선발자 64명의 발대식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노원 50플러스 센터 커뮤니티 공연팀의 합창 및 우크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단원증 수여, 활동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문화 감성 힐링 교육 및 방문 안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다. 온도나 습도, 조도와 움직임 센서가 수집한 생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움직임이 없는 시간에 따라 ‘정상’, ‘주의’, ‘경보’, ‘위험’ 4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위험 경고가 울리면 1차 전화 확인, 받지 않을 경우 즉시 집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한다. 고독사 고위험군 50세대가 대상이다.

사회적 관계 단절에 놓인 대상자에게는 노원 50플러스 센터 및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요리교실, 영화테라피, 건강체조, 문화체험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 전입한 중장년 1인 남성가구는 관할 구역 통장과 공무원이 함께 방문하여 생활실태 조사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구정홍보 사항도 안내한다. 위기 의심가구 발굴 시에는 즉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하고 주변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영구임대아파트 밀집지역 등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4개동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주민 관계망 형성 사업’을 12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에 관심 있는 10명의 이웃 모임인 ‘이웃살피미’와 상점·약국 등 생활 밀착형 상점을 거점으로 지역 내 위기 가정을 파악하고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우리동네 이웃보듬 사업’을 통해 고립가구 발굴과 신고 체계도 강화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동네 주민들이 내 이웃을 돌봄에 따라 좀 더 밀착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신문, NONG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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