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 최근 강진 칠량면의 화훼영농조합과 여수 소라면의 농산물 가공식품 제조 공장을 찾아 현지 상황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강진의 화훼농들은 “소비변화에 따라 매년 새로운 품종이 요구되어 제때 필요한 묘목 공급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장미전문 묘목업체도 경북에 주로 형성되어 있어 묘목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 했다.


이에 김성일 위원장은 “현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에서 여러 종류의 장미품종도 개발 중이며, 묘목 수급에 대한 방안도 함께 협의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여수 지역 농산물인 갓, 콩 등을 이용해 가공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도 방문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제품판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김성일 의원을 비롯해 이민준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포럼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을 개최해 농촌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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