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연합회, 농정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

 

농민단체 연대조직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가 지난 14일 국회 개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28개 단체로 꾸려진 농축산연합회는 이날 국회 앞에 모여, 농정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6월 임시국회의 조속한 개원이 절실하다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임영호 회장은 “국회를 빨리 열어 쌀목표가격, 개편된 직불제 등 조속한 처리가 요구된다”면서 “국회 논의를 통해 재정규모가 정해져야 2020년부터 시행될 공익형직불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과 농업소득보전법 전면 개정추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구체적방안 논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 문제, FTA 이행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안 등을 비롯한 각농 농업현안도 국회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목표가격 재설정과 직불제 개편을 골자로 한 농업소득보전법개정안, 대통령 공약사항인 농어업회의소법 등 현 정부 농정개혁 주요사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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