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산업 지속성장 다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19년 상반기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하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업계, 관련 부처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동물약품 산업의 지속 성장의 방해 요인을 찾아내고 해법을 모색하는데 업계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기중 과장의 ‘2019년도 동물용의약품 정책 및 안전관리 업무 추진방향’ ▲농림축산검역본부 권영진 사무관의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기준 위반사례 등’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용상 과장의 ‘중국 동물용의약품 수입 허가 체계 및 업계 현황 현지 조사 결과’ 등 주제 발표에 이어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도 개선 민관 합동 실무 작업반 결과 발표 및 공청회가 진행됐다.


또 동물약품협회의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대상 품목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 농림축산검역본부 강환구 과장의 ‘ASF 소독제 인허가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 등 특강이 마련됐다.


곽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시장은 전년대비 9.6% 성장한 8,054억원을 기록했고 수출도 전년대비 7% 성장한 2억9천만불을 달성해 올해는 3억불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 업계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앞장서야 하고 정부는 동물용의약품 관련 조직 개선과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규제 완화 및 제도 신설로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