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우즈베크서 농기자재 수출 홍보전 벌여

농림축산식품부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한국농어촌공사, 코트라(KOTRA)와 함께 지난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농업협력포럼’을, 13일 우즈베크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크 농업비즈니스 상담회’를 각각 개최하고 우리 농기자재의 수출 홍보전을 벌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국내 농기자재 회사 39개사를 모집했고, 코트라는 수출상대국의 현지 바이어를 초청, 우리 기업과 상담을 주선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농식품부와 북방위는 지속가능한 농업협력방안과 신북방정책을 소개했고,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농업 투자지원 제도와 정책을 발표했다.

더불어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은 최근 북방지역에서 관심이 큰 비닐하우스 모델과 스마트팜을 소개한데 이어 러시아·우즈베크 기업과 1대1 매칭 상담도 진행했다.